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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객선 침몰사건 61명 목숨구한 위도주민
위도(蝟島)주민들의 헌신적인 구조활동이 인명피해를 크게 줄였다. 서해 페리호 침몰 해역에서 벌인 섬 주민들의 적극적인 인명구조및 구호 활동이 이번 사건의 피해를 최소화,61명의 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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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여명 사망·실종/2백70여명 승선… 72명구조/본사추적취재
◎부안 여객선 참사/일요일 낚시꾼등 집단참변 많아/오늘 선체인양… 희생자 파악가능/서해 페리호 【위도·부안=특별취재반】 주말 바다 낚시꾼들과 섬주민·승무원 등 2백70여명을 태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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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각파도… 3분뒤 사라진 배/재구성해본 출항서 침몰까지
◎뱃전에 물들어오자 승객들 뒤로/4∼5m 파도에 밀리며 가라앉아/사고해역 물살급하고 돌풍 빈번 이날 오전 8시50분쯤 위도면 파장금에서 식수를 싣고 벌금항으로 떠나 8시55분쯤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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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 변시체 한해 2천 넘어/비관자살·수영중 익사 가장 많아
◎전문 인양·장례업체도 등장 성업 서울을 비롯한 1천5백만 수도권 시민들에게 생명수를 제공하는 젖줄인 한강에서 하루에도 몇구씩 변시체가 떠오르고 있다는 으스스한 사실을 아는 사람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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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 알래스카 문명에 때 안묻은 자연의 신비 만끽 &7빙산·오로라·에스키모의 고장|곳곳에 강·호수…낚시·사냥꾼 천국|데날리 국립공원선 야영도 즐겨
『애비를 잊어버려/에미를 잊어버려/형제와 친척과 동무를 잊어버려/알래스카로 가라/아니, 아라비아로 가라…』라는 시구가 있다. 여기에서 왜 하필 알래스카가 등장하고 그것도 첫번째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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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리아로드를 가다
하문의 진웅기업을 보고 역시 4대 경제특구 중의 하나인 광동성 산두시에 있는 한두수산 사무소를 방문하기 위해 승용차 한대를 빌렸다. 좀 낡긴 했으나 에어컨과 소형냉장고까지 달린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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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풍 가르며 여름을 만끽한다 바다와 강에서 즐기는 「레포츠」
여름 바캉스는 레저스포츠를 즐길 절호의 기회. 최근 레저 생활의 확대와 함께 특히 수상스포츠는 대단한 각광을 받고 있다. 일엽편주에 몸을 싣거나 물 속을 마음껏 헤집고 다니면서 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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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고 무방비"…유람선 타기 겁난다
유람선 타기가 불안하다. 해상관광레저 붐을 타고 행락객과 유람선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유람선의 노후선박운항·구명장비 미비·청원초과 등으로 사고위험이 가득하다. 특히 사고발생시 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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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잠수함 충돌사고 |수상에게 보고 늑장
■…지난 23일 동경만에서 일본해상자위대 잠수함과 낚싯배가 충돌, 3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을때 관계당국이 「다케시타」수상을 찾지못해 보고를 하지못하는등 국가비상연락체제에 커다란 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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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자위대 잠수함 낚싯배 들이받아
【동경=연합】23일 오전 3시 59분께 일본 가나가와(신나천) 현 요코스카(횡수하)항 동남쪽 3Km 해상에서 해상자위대 소속 잠수함 나다시오호(2천2백t)와 낚싯배가 충돌, 낚싯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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곳곳서 동파·윤화·열차 탈선
주말과 휴일을 기승한 기록적인 강추위로 전국이 얼어붙어 서울에서는 구경75㎜이상의 상수도관 41개소가 동파되고 1만여가구의 수도관이 얼어 터져 보일러 가동이 중단되고 식수난을 겪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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굴따는 배 침몰 11명 사망·실종|신안앞바다서 김양식발에 걸려…53명 구조
【목포=박근성기자】 낡고 구조장비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은 소형 굴채취선이 목포연해에서 정원을 4배나 초과해 승객을 싣고 운항하다 침몰, 9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53명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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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낚시 고기낚는 재미에 더위도 잊고
밤낚시가 제철을 맞고 있다. 한여름의 밤낚시 묘미는 특히 피서를 겸할수 있다는 점. 호젓한 댐이나 호수에서 텐트를 치고 고기를 잡아본 조사들은 밤낚시의 운치를 언제나 잊지못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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빵·장어구이도 보험에 든다|손보·생보사의 각종 이색상품을 알아보면
빵보험, 단체연수보험, 아파트곤돌라보험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이색보험들이 다투어 만들어지고 있다. 생활의 다양화가 가속되고 이에따라 위험에 대처하고자하는 인심도 조목조목 세분화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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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행히도 어제 저녁부터 오늘 낮까지는 아군측이 장거리포를 쏘아대는 소리가 들려왔다. 그러나 나는 어젯밤에 다시금 악몽에 시달렸다. 총격전 소리가 몇분 간격으로 계속 울리는 바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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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-1988년 9월 올림픽 전야|글 김주영
강화도의 달 곶이 앞 바다에서 한 무리의 갈매기 떼가 한강을 거슬러 날아올랐다. 갈매기 떼들은 서울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한강의 쪽빛 물결을 발견한 때문이었다. 그들은 쾌적한 마파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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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갑계 모임 놀잇배 뒤집혀 대청호서 9명 익사
【신탄진】20일 낮12시쯤 충북 청원군 문의면 후곡리 앞 대청호에서 한마을 60세 동갑계원 부부 등 29명을 태우고 물놀이하면 동명1호(2·5t 동력선· 선주 염제춘·23)가 뒤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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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지의 끝이라고「땅끝 마을」…|한반도최남단 해남군 갈두리
『백두산꼭대기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한반도 삼천리를 꿰뚫어 남으로남으로 흐르다 우리마을 사자봉을 흔들면 더 이상 흙 내음을 잊고 바다바람을 맞게되지요.』 우리나라 최남단의 땅끝 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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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명 사망·5명 실종 낚시꾼 태운 목주동력선 뒤집혀|진해 앞바다서…6명은 구조
【진해=김형배기자】8일낮 12시30분쯤 경남 진해시 웅천2동 초리도 북뽁 2백m 해상에서 낚시꾼과 조개잡이 남녀 15명을 태우고 초리도로 가던 정학도씨(43·진해시 항암동 213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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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수지서 배 뒤집혀 낚시꾼 등 3명 익사
【온양】18일 상오 8시30분쯤 충남 아산군 둔포면 산전리 봉제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윤상철 (42·해태제과사원·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32의7)·황규남 (39·부동산업·서울 용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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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로호서 1주일간 잉어 2백수 낚아
○…오랜만에 장마는 끝났지만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. 지난 주말은 파로호의 잉어낚시를 제외하곤 붕어낚시는 모두 잔챙이에 그쳤다. 이렇게 더울 때는 낮 낚시보다는 밤낚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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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명탄 원양어선 인도양서 침몰
동인수산주식회사(사장 고인훈·39)소속 원양도미낚시 어선인 제35동원호(2백35t)가 1월17일 하오 10시30분 (현지시간) 인도양 서쪽인 「나자레스·뱅크」(남위14도·동경61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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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상)어업전진기진
2백 해리 시대를 맞아 한국의 원양어업도 어려운 시대에 들어섰다. 다음은 남태평양의 어업기지, 「사모아」를 최근 다녀온 본사 김경철 특파원의 현지「르포」다. 동경에서「호놀룰루」까지